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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출판사 무제 대표 박정민 책 쓸 만한 인간

by bignote 2025. 12. 15.

요즘 핫한 인물이죠. 배우 박정민. 출판사 [무제]의 대표이기도 한데요. 덕분에 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출판사 무제의 대표 도서와 박정민 대표의 오래전 책 <쓸 만한 인간>에 대해 알아볼게요.

목차

    배우 박정민이 대표인 출판사 무제, 그리고 그의 책 쓸 만한 인간

    출판사 무제

    무제는 배우 박정민이 2020년 설립한 출판사입니다. '무제'라고 하면 지드래곤의 노래가 딱 떠오르는데요. 이제는 배우 박정민이 세운 출판사를 먼저 떠올리는 분이 있을 듯합니다. 그만큼 요즘 박정민이라는 이름이 핫하고 더불어 그가 대표로 있는 출판사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많죠.

     

    무제(無題 없을 무, 제목 제)

    "세상에는 제목이 없는, 이름이 없는, 즉 소외된 것들이 많습니다. 둘러보니 그렇습니다. 귀찮은 마음에 세상에 내던진 이름을 다시 회수한다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살피고 듣고 기록하겠습니다. 꾸준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출판사 무제 홈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좋은 책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읽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무제의 책

    무제 홈페이지에 보니 지금까지 무제에서 출판된 책은 모두 7권이네요. 가장 최근작부터 보면요. 마누 이야기, 내 모든 것, 악마가 이사왔다 각본집, 사나운 독립, 첫 여름 완주, 자매일기, 살리는 일입니다. 그중 네 권의 도서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 마누 이야기(포토 에세이) - 마누 이야기의 저자는 배우 문정희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반려견인 골든 리트리버 마누와 함께 한 7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마누를 애기때부터 돌보고 보살피면서 쌓아온 교감과 사랑이 저자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사진과 글로 볼 수 있습니다. 발행일 2025년 10월 

     

    > 내 모든 것(에세이) - 이 책의 저자는 영화 <버닝>의 각본을 쓴 오정미 작가입니다. 영화에 대한 평범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에세이라고 하네요. 지극히 평범하고 한없이 특별한 사람들의 인생 영화. 발행일 2025년 9월

    마누-이야기-책-표지악마가-이사왔다-각본집-임윤아-안보현출판하-무제-책-첫-여름-완주-책표지
    출판사 무제 출간 책 - 마누 이야기, 악마가 이사왔다 각본집, 첫 여름 완주

     

    > 악마가 이사왔다 각본집 - 올여름 개봉했던 임윤아, 안보현 주연의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각본집입니다. 저자는 영화의 각본·감독 이상근. 시나리오를 보며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수 있고요. 영화에서는 편집된 장면도 각본집에는 그대로 살아있다고 합니다. 발행일 2025년 8월

     

    > 첫 여름, 완주(소설) - 저자 김금희. 오디오북으로 먼저 나오고 그 후 종이책으로 출간된 책입니다. 주인공 손열매가 인생의 저점에서 완주라는 마을에 머무는 동안의 일을 그리고 있는 소설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를 고통스럽고 슬프게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속에서 웃음이 함께하는 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발행일 2025년 5월

     

    전 아직 한 권도 읽어보진 못했지만 가장 먼저 읽어보고 싶은 책을 고르라면 박정민 대표가 유퀴즈에 나와 홍보했던 책 <첫 여름, 완주>입니다. 가수 아이유의 추천사를 보면 궁금해지더라고요. '그 밤 그 숲에서, 영원의 신비(어쩌면 슬픔)를 느끼고 말았다.' '슬프지 않은 장면 하나 없고, 유쾌한 대사 한 줄에조차도 필연 같은 슬픔이 서려 있는.' 주인공 손열매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배우 박정민이 쓴 책 <쓸 만한 인간>이 있네요.

     

    쓸 만한 인간 : 박정민 산문집

    박정민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책은 몇 권 됩니다. <믿을 구석>(2025 서울국제도서전 기념 한정판),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등이 있고요. 본인만의 이름으로 나온 책은 쓸 만한 인간 한 권인 것 같아요.

     

    <쓸 만한 인간>은 한 매거진에 2013년부터 썼던 칼럼들을 모아 엮은 책이라고 합니다. 재치 있는 필력과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하죠. 목차를 보면 배우로서의 삶과 경험 등이 잘 어우러진 글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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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민 산문집 - 쓸 만한 인간

     

    출판사 서평을 보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쓴 글이 응원이 필요한 모두를 위로한다고 되어 있어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솔직함, 스스로를 위한 응원의 글, 자신을 위해 외치는 주문. 누군가를 위해 쓴 글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쓴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그 글에 응원을 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거죠.

     

    >> 리브로피아 도서관 앱에 들어가 보니 동네 도서관에 한 권이 있네요. 그런데. 현재 대출 중이고 예약자수는 3명. 최대 예약자 수가 3명이니까 아마 예약 걸려고 대기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이거 또 눈치작전이네요.

     

    예약하려면 현재 대출자의 반납 예정일에 맞춰 앱을 들락날락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저도 동참해야겠네요. 앗, <첫 여름, 완주>도 예약자수가 3명입니다. 예약 허용인원 초과로 이 책도 지금은 예약이 안 되네요. 역시 인기 있는 책이란.

     

    책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다

    무제에서 출간된 책 중에서 현재 베스트셀러인 책이 4권입니다. 내 모든 것, 사나운 독립, 첫 여름 완주, 자매일기. 무제에서 총 7권이 출간되었고 그중 반 이상이 베스트셀러. 이쯤 되면 출판사 무제에서 책을 출간하길 원하는 작가들도 많겠는데요.

     

    방송의 힘, (박정민과 화사가 함께 한) 유튜브 쇼츠의 힘이 대단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물론 이 책들은 그전부터 좋은 평을 받았겠지만요. 책이 좋지 않으면 이런 인기는 금방 시들겠지만 후기도 좋고 사람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걸 보니 빨리 읽고 싶어 지는 마음이 더 커집니다. 

     

    책에 대한 관심은 원래 많았지만 이렇게 새로운 책, 읽고 싶은 책을 알게 되어 좋네요. 우리 주변에는 좋은 책이 참 많죠. 읽고 싶은 마음은 한가득인데 실행력이 그에 못미치는 것 같아 좀 아쉽지만, 오늘도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