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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유쾌한 허무주의 고도의 뜻과 의미 오래전부터 '언젠가는 읽어야지'하고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고전, 를 드디어 읽었습니다. 제목만큼은 너무나 익숙했지만, 막상 책을 읽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비극인 듯 보이지만 웃음을 주고, 희극인 듯하지만 묘한 허무감이 남는 작품, 유쾌한 허무주의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책 리뷰입니다. 목차고도를 기다리며 - 사뮈엘 베케트저자 사뮈엘 베케트 / 오증자 옮김발행 2012년 2월 / 민음사 는 '전통적인 사실주의극에 반기를 든 전후 부조리극'으로 흔히 설명됩니다. 작가 사뮈엘 베케트는 1906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를 전공했으며, 이 작품을 프랑스어로 먼저 집필한 뒤 영어로 다시 썼다고 합니다. 민음사의 번역본은 프랑스어를 번역한 것이고요. 사뮈엘 베케트는 1969년 노벨문학상.. 2026. 2. 6.
오십에 읽는 논어 - 고전 속에서 깨우치는 인생 나이 오십을 일컫는 공자의 말 지천명. 논어 속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생 후반기를 시작하는 오십 대. 는 공자의 논어를 잘 풀어서 쉽게 설명해 주는 책으로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목차오십에 읽는 논어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최종엽 지음 / 발행 2025년 6월 (개정 증보판) 는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한 책입니다. 저자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제자들과 문인들이 편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전체 6강으로 오십의 의미와 지혜, 균형, 내공, 용기, 인생을 소주제로 다룹니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논어의 한 구절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설명, 그리고 오십 대에 깨우쳐야 하는 인생 진리에 대해.. 2026. 2. 3.
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줄거리 인물 리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은 끔찍한 사건으로 시작해서 피해자의 아버지가 딸의 복수를 위해 가해자인 범인을 쫓는 내용입니다. 범인을 쫓는 주인공의 심정으로 사건을 바라보니 과연 소년범들의 사회 갱생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더욱 의문스러워집니다. 방황하는 칼날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발행 2021년 7월 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2004년 작품으로 출간된 지 벌써 20년이 넘은 소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에 처음 출간되었다가 번역가와 출판사를 달리해서 2021년에 재출간되었습니다. 나온 지 오래된 작품이지만 현시대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도 될 만큼 시간의 간극이 전혀 없는 소설입니다. 오히려 현실에서 이런 사건을 접하게 되면 분노와 슬픔이 동시에 느껴질.. 2026. 1. 29.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몽환화 리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를 읽고 간략한 줄거리와 주요 인물을 바탕으로 리뷰를 남깁니다. 과거 별개의 사건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며,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소설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리뷰는 2014년 5월에 출간되었고, 같은 출판사에서 2022년에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작품을 월간 에 연재한 뒤 여러 차례 원고를 고쳐 한 권의 소설책으로 완성했으며, 그 과정에 무려 10년 걸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야기의 짜임새에 공을 들인 작품이라는 인상을 주는데요. 10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해 온 히가시노 게이고의 서사 구성력은 이 소설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를 읽으며 각각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하나로 연결되는지를 보면 정말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 2026. 1. 26.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책 속 좋은 글귀 너무 열심히 살려고 하지 마. 그냥 나만의 속도로 한 발 한 발. 결과에 연연하고 집착하면 괴로울 뿐. 야매 득도 에세이 책 속 좋은 글귀와 함께 하는 도서 리뷰입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하완 에세이 예전에 읽은 적이 있는 에세이입니다. 책 서핑을 하는 중 새로운 표지로 개정판이 나온 것을 보고 다시 읽어보게 되었어요. 초판은 2018년 4월에 출간되었고, 개정증보판은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이라는 부제를 달고 2024년 5월에 나왔습니다.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책 프롤로그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괴테가 그랬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문득 궁금해졌다. 나는 어디로 이렇게 열심히 가고 있는 걸까.' 그래서 책의 저자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 2026. 1. 21.
여덟 단어 도서 리뷰 처음엔 흔한 인생 조언서라고 생각했지만 읽고 나니 인생 선배가 들려주는 가슴 따뜻한 조언에 마음이 뭉클해짐을 느꼈던 책.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박웅현의 도서 리뷰입니다. 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초판 2013년 5월 / 북하우스개정판 2023년 6월 / 인티앤 는 2013년 5월 초판이 출간된 이후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책입니다. 제가 읽은 책은 2016년 9월에 출간된 1판 116쇄로, 현재 초판본은 절판되었고요. 2023년 6월에 개정판이 새롭게 나와 있습니다. ▫️ 저자 박웅현 저자 박웅현은 광고인이자 몇 권의 책을 낸 작가입니다. 그가 참여한 광고 문구 중에는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사람을 향합니다', .. 202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