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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리뷰 - 위로가 되는 자존감 책

by bignote 2026. 3. 27.

살면서 자꾸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내 선택보다 타인의 기대를 먼저 생각하고, 괜히 혼자 위축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경험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이 책은 '진짜 나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용기를 주는 에세이입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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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저자 - 김수현(글·그림)

· 발행 - 2016년 11월

· 출판 - 마음의숲

 

이 책은 자존감을 바탕으로,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감정과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페이지가 글로 빼곡하지 않고, 중간중간 작가의 그림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다른 자존감 책들과 다른 이유

이 책은 가볍지 않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책날개에 적힌 작가 소개에 이런 글이 있는데요.

 

'진지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사람. 밝지만 가볍지 않은 사람.'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이런 작가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책인 것 같습니다.

 

▶️ 가슴 후련한 말 한마디

진심 어린 글 사이사이 한 번씩 날려주는 저자의 속 시원한 말이 책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 소개팅에 나갔는데 사는 집, 취미, 직업 등 경제력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면? 저자는 그들에게 일침을 날립니다.

'놀구 있네. 니들은 어차피 다 탈락이야, 이것들아.'

 

✔️ 타인의 감정을 염려하느라 정작 자신의 감정을 돌보지 못한다면?

그건 절대 미덕이 될 수 없으며, 가장 존중해야 할 사람은 자신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한마디.

'약간의 근자감과 어느 정도의 개썅마이웨이 정신이 필요하다!'

 

직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표현이 읽는 동안 공감과 재미를 함께 주었고요.

 

▶️ 사회 심리학으로 보는 자존감

책 마지막 작가의 말에 저자는 '사회 심리학을 읽기 편한 에세이로 풀어내고 싶었다'라고 말합니다.

 

✔️ 사회 심리학이란?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어 찾아보니, 사회 심리학이란 사회 속에서 개인과 집단의 의식,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즉, 개인의 감정과 행동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설명하는 것.

 

개인의 자존감이나 선택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속한 사회 구조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것인데요. 

 

· 경쟁이 심한 사회에서는 타인과의 비교가 늘어나고 그럼으로써 자존감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 안정적인 사회에서는 타인과의 비교가 비교적 덜하고 자신을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제대로 작동하는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과도하게 경쟁할 필요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사회가 좋아진다고 해서 개인의 자존감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비교하고, 관계 속에서 평가를 의식하기 때문이죠. 

 

결국 자존감개인의 노력사회 구조와 환경이 함께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인상 깊었던 문장과 생각

 나답게 산다는 것은 경험과 탐색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법을 익히는 일이다.

 

'나는 얼마나 내 기준으로 선택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춰주면서 그 사람의 생각대로 행동할 게 아니라면, 더더욱 내 주관을 잃지는 말아야지 싶습니다. 타인의 의견과 기대에 끌려다니는 삶은 결국 내 삶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되네요. 

진짜-나로-살기-위한-조언

 

지나온 길을 돌아볼 때 필요한 건 후회가 아닌 평가이고, 앞으로의 길을 내다볼 때 필요한 건 걱정이 아닌 판단이다.

 

이 문장을 읽고 나는 어땠나 생각해 봅니다. 과거를 떠올리면 아쉬움이 먼저,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섰던 게 아닐까.

 

모든 것을 마음이 아닌 머리로만 대할 순 없겠지만,

이 문장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이성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 줬습니다.


누가 읽으면 좋을까

· 인간관계에 힘들어하는 분

·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분

· 자존감 관련 책을 찾고 있는 분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 책을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정리하며

눈치는 과해도 부족해도 결국 자신을 힘들게 합니다.  '난 왜 이렇게 자꾸 눈치를 보게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다짐 섞인 말이 뭔가 결심을 하게 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주는 것 같거든요. 

 

남이 아닌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 그 연습을 시작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존감이 흔들리고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혼란스러울 때,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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