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역사 관련 책 추천 도서

우리나라 역사 중 조선시대 역사에 관한 책을 소개합니다. 조선시대 왕 중심의 사건을 연대기적으로 기술한 <조선 왕 연대기>와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주제 중심으로 풀어낸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입니다. 

목차

 

조선시대 역사를 다룬 책

조선시대는 1대 왕 태조부터(1392년) 시작하여 마지막 왕 순종 3년(1910년), 일본에 국권을 강탈당하기까지 500여년의 긴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방대한 조선의 역사를 왕에 따른 중요한 사건 중심으로 기술한 책과, 조선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정치, 사회, 경제, 문화로 나누어 보여주는 책입니다. 

 

조선 왕 연대기

조선 왕 연대기

유정호 지음 / 블랙피쉬

발행 2024년 1월

 

<조선 왕 연대기>는 조선의 왕 27인의 시대에 조선을 뒤흔든 80개의 운명적 사건을 실록 속 생생한 문장과 함께 기술한 책입니다. 이 책은 조선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각 왕이 선택하고 주도했던 조선의 역사적 사건들, 그리고 27대 왕들의 생애와 업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보여줍니다.

 

조선의 역사하면 대표적인 책은 [조선왕조실록]인데요. '실록'은 국왕이 조정에서 일어나거나 보고되는 일들을 연월일 순으로 기록한 역사서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은 그 양이 너무나 많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용어가 많아 어렵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조선 왕 연대기는 조선시대 역사 속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실과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기술한 책으로, 조선시대 역사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목차 구성

 

조선 왕 연대기는 조선의 전기, 중기, 후기로 아래와 같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조선 전기는 1392년 태조 1년부터 1504년 연산군 10년까지

조선 중기는 1506년 중종 1년부터 1674년 현종 15년까지

조선 후기는 1691년 숙종 17년부터 1910년 순종 3년까지

 

특징

 

· 왕을 중심으로 한 사건을 연대 순으로 정리했으며 조선왕조실록 속의 문장을 직접 인용하여 역사적 현장감을 살렸습니다. 

· 방대한 조선의 역사 중에서 핵심적인 사건 80개를 엄선하여 보여줍니다. ('세종은 계집종이 아이를 낳으면 100일 동안 휴가를 주라 명했다고?', '연산군이 한낱 도적인 홍길동에게 절절맸던 이유는?', '영조는 왜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아갈 수밖에 없었을까?' 등)

· 500여년의 조선의 역사를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시대별 연표를 실었습니다.

· 조선시대 각 왕들의 생애와 업적을 한페이지로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누가 읽으면 좋을까

 

조선 역사의 흐름을 익히고 싶은 사람. 한권으로 조선왕조실록에 다가가고 싶은 사람.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2

저자 한국역사연구회 / 현북스

발행 2022년 1월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사람들의 실제 삶을 주제 중심으로 생동감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역사가들이 흥미와 재미뿐만 아니라 정확한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조선시대 사람들의 구체적 생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역사적 주요 사건도 함께 다루어 시대적인 흐름도 따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초판 1쇄 펴낸 때가 1996년, 개정판 1쇄는 2005년, 전면개정판은 2022년 발행되었습니다. 책이 처음 발행된 이후 30년 가까이 지났네요. 그만큼 오랜시간 대중들과 함께한 역사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구성

 

1권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을 정치와 사회를 중심으로 보여주고 있고, 2권은 경제와 문화를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1권에서는 왕과 왕실에 관한 궁궐 안 사람들, 관료와 양반의 삶, 백성들의 좌절과 열망, 조선의 소송과 범죄 등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2권은 농민들의 삶과 시장 교환, 조선시대 문화와 놀이, 조선의 군대와 전쟁에 대한 내용입니다. 

 

특징

 

· 조선시대 백성들의 삶을 실증적 자료를 기반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1인칭 시점을 사용해 백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듯 서술하고 있어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시각 자료와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여줍니다.(친절한 역사 입문서)

· 생활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이 가능합니다. (돈 한 냥으로 쌀을 얼마나 살 수 있는지, 하루 몇 끼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관리들은 몇 시에 출근해서 어떻게 근무했는지, 조선시대에도 유행하는 패션이 있었는지 등)

 

누가 읽으면 좋을까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싶은 사람. 조선시대의 생활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