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럴 땐 이런 책

내 취미는 독서? 언제 시작해도 좋은 책 읽기, 사람들이 책을 읽는 이유

by bignote 2026. 1. 11.

내 취미는 독서라고 말할 수 있으신가요? 책 읽기는 언제 시작해도 좋은 취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취미로 독서를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독서가 취미로 좋은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 취미는 독서

학창 시절, 학기 초마다 작성하던 학생 기초조사지. 취미란에 자주 등장하던 단어는 '독서'였습니다. 별다른 취미가 없을 때, 독서는 빈칸을 채우기 가장 무난한 선택이었기 때문이죠. 별다른 생각 없이 내 취미는 '독서'라고 적곤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조금 부끄러운 기억입니다. 정말 좋아서 책을 읽던 아이의 생각과 말이었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에요. 솔직함의 문제를 떠나, 성인이 된 지 오래인 지금에서야 그 차이를 알게 됩니다.

 

주변에 책이 많다고 해서 독서가 자연스럽게 취미가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독서는 생각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하는 활동이니까요.

도서관에서-책을-읽고-있는-아이들

 

언제 시작해도 좋은 책 읽기

그때의 '가짜 취미'였던 독서는, 지금은 '진짜 취미'가 되었습니다.

 

어느 기사에서 독서는 취미가 될 수 없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취미는 좋아서 하는 것이고 싫어지면 그만둘 수 있는 것인데, 독서는 평생 가져가야 할 좋은 습관이기 때문에 취미가 되면 안 된다는 것이었죠.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꼭 그렇게 나눌 필요는 없을 것도 같습니다. 어릴 때는 부모가 책을 읽어주고 독서 환경을 만들어 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면 물론 좋겠지만 서른이나 마흔, 혹은 은퇴 후에 독서를 새로운 취미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읽느냐인 것 같습니다.

책을-읽고-있는-성인-남성

독서가 취미로 좋은 이유

▶️ 사람들이 책을 읽는 이유

독서의 장점을 이야기하면 늘 비슷한 말이 따라옵니다. 지식이 쌓이고, 어휘력이 늘고, 사고력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들 말이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이렇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요. 그 외에도 독서가 취미로 좋은 이유는 많습니다.

 

· 다른 사람의 인생을 간접 체험하다

여행은 시간과 돈이 필요하고 다른 세상에서 사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책 속에서는 여러 시대를 살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전혀 다른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머릿속으로 하는 상상이 더 다채로울 수 있습니다.

 

· 생각이 넓고 깊어진다

작가가 오랜 시간 고민해서 쓴 글을 우리는 비교적 쉽게 접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생각의 폭은 조금씩 넓어지고 깊이도 서서히 쌓여갑니다. 한 번에 달라지지는 않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기준이 조금씩 조정됩니다.

 

· 감정을 연습하다

책 속 인물들의 기쁨과 슬픔, 분노를 따라가다 보면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함께 느끼게 됩니다. 독서는 등장인물을 따라 그들의 감정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말을 조금 더 풍성하게 하다

책을 읽으며 쌓인 문장과 논리는 말속에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지식이 쌓이고 생각이 정리되면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상황에 맞는 표현을 고르고 핵심을 짚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 시간이 지나도 후회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보며 흘려버린 시간은 종종 후회로 남습니다. 특히 알고리즘에 이끌려 보게 된 쇼츠는 더 그렇죠. (물론 도움이 되는 영상도 많습니다만.)  반면 책을 읽는 시간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독서는 '잘 쓴 시간'으로 남는 취미입니다.

 

· 나를 성장하게 만든다

독서를 많이 한다고 모두 공부 잘하고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책을 많이 읽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얻은 다양한 지식과 사고하는 힘은 자기 계발의 시작이자 평생 가져갈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

서점의-다양한-책들

 

마무리 - 독서를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책들이 있습니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행위를 넘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사람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돈이 많든 적든, 누구나 같은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고 환경을 탓하지 않아도 되는 취미이기도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도서관을 통해 큰 비용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까요.

 

독서를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순간, 생각은 조금씩 정리되고 관점은 서서히 달라집니다. 그 변화가 쌓여서 스스로가 이전과는 조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